올해 크리스마스엔 동화책 선물 어때요? [광주매일]

 

올해 크리스마스엔 동화책 선물 어때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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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력날짜 : 2013. 11.26. 00:00

 

 

“크리스마스 선물은 언제 주는 거야?”

어린이들이 일 년 내내 손꼽아 기다리는 날 중 하나는 산타 할아버지가 밤새 몰래 선물을 놓고 가는 크리스마스다. 크리스마스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를 소재로 한 아동 책들도 일찌감치 선을 보이고 있다.

 

 

 

그림책 ‘라마라마 크리스마스는 언제 오나요?’(애나 듀드니 글·그림)의 주인공 아기 라마는 매일 손꼽아 크리스마스를 기다린다. 엄마 라마와 함께 과자도 만들고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도 하던 아기 라마는 몇 밤만 자면 크리스마스가 오는지, 무슨 선물을 받게 될지 궁금하다. <이소을 옮김. 상상박스. 40쪽. 1만원>

애플비는 캐럴 사운드북 ‘랄랄라 크리스마스 캐럴’을 내놨다. 캐럴 ‘창 밖을 보라’, ‘기쁘다 구주 오셨네’, ‘고요한 밤 거룩한 밤’은 한글로, ‘징글벨’, ‘위 위시 유 어 메리크리스마스’, ‘오 크리스마스 트리’는 영어로 수록됐다. 다채로운 색감의 삽화가 시각과 창의력 발달을 돕는다. 삽화 속 그림과 같은 그림의 버튼을 눌러야 음악이 나오도록 설계됐다. 수익금 중 10%는 한국컴패션의 양육보완프로그램의 후원금으로 보내져 에티오피아 아이들의 꿈을 지키는 다목적 교실을 짓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. <14쪽. 1만3천원. 만 0세 이상>

‘그림과 함께 읽는 크리스마스 이야기’는 성경에 바탕을 둔 아기 예수의 탄생에 관한 이야기다. ‘가위 오리기 기법의 달인’ 파멜라 돌턴이 채색한 그림을 가위로 오리거나 오려 낸 그림 위에 채색해 섬세하고 입체감 있게 표현했다.
<이성현 옮김. 지식나이테. 36쪽. 1만원. 7-9세>

루덴스가 펴낸 ‘크리스마스 만다라’는 소녀 수지가 크리스마스를 손꼽아 기다리는 이야기에 산타 할아버지와 아기 예수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.만다라(고대 인도어로 ‘원’을 뜻하는 말)를 하나씩 색칠하면서 크리스마스를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릴 수 있게 했다.
<루덴스·마시멜로 기획. 48쪽. 6천500원. 만 4세부터>

 

 

연합뉴스